판매 논란 군용 화생방 가스…이미 시중 유통?
뉴시스
2024.03.20 17:22
수정 : 2024.03.20 17: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이 일반인들에게 홍보했던 군용 CS가스탄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용 CS가스는 비치사성 화학 무기, 실제로 군에서 진압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씨는 해당 영상에서 "일반인들도 연습을 꼭 했으면 좋겠다"면서 CS가스탄, 즉 화생방 가스의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를 본 출연자가 "일반인이 살 수 있냐"고 묻자 이씨는 "원래는 UN에서 통제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된 법이 없다"면서 "처음으로 판매하게 됐는데, 빨리 사야 된다. 이거 관련된 법은 곧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의 설명란에는 화생방 키트 링크와 함께 "최초로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구매하시는 분들은 책임감과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경고문이 적혀있었다. 동시에 "안전수칙 위반 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는 주의사항도 적혀있었다.
업체 측은 실제로 판매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품의 일부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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