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작 유세서 "부동산 투기 않는 김병기 써달라"
뉴시스
2024.03.24 18:52
수정 : 2024.03.24 22:30기사원문
"김, 국민 맡긴 권력으로 사익 챙긴 일 없어" "동작은 이번 선거가 新한일전·反투기 선거"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병기 후보는 부동산 투기한 일이 없다.
이어 "(김 후보는) 정말로 1분 1초를 아껴서 주어진 권한으로 어떻게든 동작이 더 잘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 서울이 더 발전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은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특히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라고 김 후보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동작 갑 선거에서 부동산 투기 같은 것 하지 않는 김병기 후보를 여러분의 도구로, 여러분의 일꾼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처가 땅투기 방탄 공천도 모자라 이번엔 '땅투기 전문가'까지 공천한 모양"이라며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를 거론한 바 있다.
앞서 뉴스타파는 장 후보가 가족기업을 통해 경기 양평 소재 토지를 매입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 후보는 "적법한 투자를 투기로 부풀렸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악의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뉴스타파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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