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태호 PD, '무도'로 날 만든 父 같은 사람…요즘 일 없어"
뉴스1
2024.03.26 20:04
수정 : 2024.03.26 20: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명수가 김태호 PD에 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2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한 가운데 MC 장도연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러니까 김태호 찾아온 거 아니야, 솔직히 너 때문에 온 것도 있지만 김태호 때문에 온 거야"라고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박명수는 "태호가 '무한도전'으로 날 16년 만들어줬잖아"라며 "김태호 PD는 아버지라고 할 수 있죠"라고 농을 던졌다. 장도연이 배꼽을 잡았다. "아버지요? 나이가 어떻게?"라고 받아치자, 박명수가 "나이가 어려도 새아버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태호 PD가 박명수 활용도도 알고 있고,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날 캐스팅하면 큰 재미를 볼 것"이라며 "남은 인생 여기다 바치려고 왔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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