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도시, 28개 노선 운항” 에어부산,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4.03.28 11:09
수정 : 2024.03.28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번 하계 스케줄 기간인 3월 31일~10월 26일까지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일본 5개, 중국 5개, 중화 3개, 동남아 6개, 중앙아시아 1개),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일본 4개, 동남아 4개)을 각각 운항한다.
동계 시즌 운항을 쉬어갔던 부산~시안(3월 30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4월 23일부터) 2개 노선의 재운항과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계획(5월 1일부터)이 반영됐다.
하계 시즌에는 운항 횟수도 확대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노선이 주 21회에서 주 23회로 증편되며, 부산~장자제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6회로 늘어난다.
일부 노선은 운항 횟수가 2배로 늘어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 7회 운항에서 주 14회 운항으로, 부산~옌지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난다. 5월 1일부로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 7회로 운행한다. 기간별로 증편 계획이 다른 만큼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전 수준 유지와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기반으로 한 정시 운항을 목표로,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사로서 이용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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