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신지애 관심 집중..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 위브 챔피언십' 제주서 스타트
파이낸셜뉴스
2024.04.03 11:14
수정 : 2024.04.03 12:52기사원문
디펜딩 챔프 이예원 등 120여명 총출동
신지애, 3년8개월 만에 국내 대회 출전
두산건설이 주최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지난해 8월 신설된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개최 원년부터 총상금 12억원으로 메이저급 상금을 내걸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를 바꿔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제일 먼저 다가가게 됐다.
신지애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무려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신지애가 KLPGA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며,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무려 3년 8개월 전이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동시에 파리올림픽까지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분리수거함과 함께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실천하고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을 활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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