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주 수해복구 현황 살펴..父 고향마을 방문도

      2024.04.02 21:06   수정 : 2024.04.02 2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주시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공산성 성벽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윤 대통령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서 빗물펌프장 설치와 우수관로 개량 등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우리나라 지방 하천에 준설(강바닥을 파내는 공사) 할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과 만나 “작년에 수해를 입은 지역인데 피해회복을 위해 지방과 중앙 정부가 함께 노력했다고 들어 제대로 회복됐는지 보러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수해 현장을 찾았을 때 복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 마을 충남 논산시 노성면도 찾았다.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과 파평 윤씨 종학당(조선시대 후학 양성 시설) 등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고택에서 정재근 유교문화진흥원장과 윤완식 명재 종손 등과 만났고, 이어 파평 윤씨 종학당에선 어린이 대상 유교 예절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물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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