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단계별 中企 경쟁력 향상 지원" 기업은행, 1.6조원 'Tech Up' 프로그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4.04.03 09:23
수정 : 2024.04.03 09:23기사원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 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기술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비 지원(2000억원) 등으로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성장 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666억원 특별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최대 1.3%p의 금리 감면을 통해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태 행장은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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