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Z-세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美 '머큐리 어워즈' 마케팅 부문 3년 연속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4.04.08 11:20
수정 : 2024.04.08 11:20기사원문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한다.
홍보물의 창의성, 효과성, 퍼포먼스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며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약 4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햇반은 '햇반컵반BIG'의 타깃 소비자인 Z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로 침착맨을 선정하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침착맨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40만 명을 보유했으며 구독자 중 Z세대의 비율이 높은 채널이다.
햇반컵반BIG에 침착맨의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침렉스(손목시계)'와 '침주머니(복주머니)' 굿즈를 선보였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방송과 소비자 이벤트 등 Z세대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마케팅 활동까지 꾸준히 진행하며 젊고 트렌디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유튜브 콘텐츠 영상 총 조회 수는 약 73만5000회를 기록했으며 한정으로 선보인 굿즈는 빠르게 완판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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