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이버, 커머스 사업 경쟁 심화…목표가 8%↓"

뉴스1       2024.04.09 08:45   수정 : 2024.04.09 08:45기사원문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9일 네이버(035420)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유 자회사인 라인 야후의 주가 하락과 커머스 사업의 경쟁 심화를 고려했다.

다만 업황과 실적 우려를 이제는 조금씩 벗어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는 경기가 회복 구간은 아니지만 지난해 부진의 터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며 "특히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광고는 조금씩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하는 '치지직' 매출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커머스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만 전체 거래대금 대비 비중이 작고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스토어는 성장률이 양호하게 유지된다"면서도 "보유 자회사인 라인 야후의 주가 하락과 커머스 사업의 경쟁 심화를 감안해 밸류에이션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3905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3786억 원)와 시장 기대치(3889억 원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가 회복하며 서치 플랫폼 매출은 8946억원을 예상하고, 커머스 매출은 6847억원으로 선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비용 통제도 지속돼 인건비 6652억원, 마케팅 비용 3642억원도 안정적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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