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정선 임계~동해 신흥도로공사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4.04.10 19:21
수정 : 2024.04.10 19:21기사원문
13.1㎞ 사업…계약금액 1373억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구간 13.1㎞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1373억원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 시범사업 두 번째 사업이다.
한신공영은 우발채무 리스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잔액은 3286억원 규모다.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가 리포트'를 참고하면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은 0%인 것으로 분석됐다. 책임준공 약정금액은 4861억원(매출액 대비 36.7%)로 상위 20곳 건설사 매출액 대비 책임준공 약정금액 평균 비율인 108.9% 이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회사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수익성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더 힘써왔다. 그 결과 타사대비 PF 우발채무나 책임준공 등 우발채무 위험 수준이 매우 낮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사업의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 현장의 도급 증액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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