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동작을 이변…나경원 출구조사 뒤엎고 '당선 확실'

뉴스1       2024.04.11 00:41   수정 : 2024.04.11 01:49기사원문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작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서울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인 동작을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3분 기준 동작을 개표율은 75.62%다.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달려온 나 후보는 현재 56.10%(4만 9274표)의 득표율로 1위다. 맞상대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43.89%(3만 8558표)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한 자릿수였다가 12.21%포인트(p)까지 벌어졌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도 정반대 결과다.

앞서 지상파 3사가 전날(10일)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류 후보가 52.3%의 득표율로 나 후보(47.7%)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4년 만에 동작을 지역을 탈환, 5선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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