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4.04.16 10:24
수정 : 2024.04.16 10:24기사원문
사업기간 최대 2년, 올해 5억 원 사업 수행
대구‧경북 지역 유일 지역거점형 주관기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BI)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지역거점형)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최대 2년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5억원이다.
크게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창업 거점 역할로서 다같이 창업클러스터(STARS)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간 협업과 입주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중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역 내 다른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창업보육센터 간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크로스 매칭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마케팅 지원, 투자·글로벌 진출 등 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의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 BI 주관으로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다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공장형 보육실 공간을 제공하며 화상회의실, 세미나실, 스마트 워크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사무형·공장형 보육실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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