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기 대표이사, 서현회계법인 3년 더 이끈다
파이낸셜뉴스
2024.04.17 08:43
수정 : 2024.04.17 09:25기사원문
정기사원총회에서 연임 의결
2027년 5월까지 대표직 수행
서현회계법인 정기사원총회에서 17일 열린 배 대표이사 연임이 의결됐다.
지난 2021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고,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7년 5월말까지 3년 더 법인을 이끌게 됐다.
국내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 체제를 유지하며 조직 통합관리와 회계감사 품질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연임을 가능케 한 요인으로 꼽힌다. 배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회계의 날 품질 최우선 경영과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서현회계법인은 회계법인 최초 학술재단인 ‘서현학술재단’을 설립해 지식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엔 회계·조세 분야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서현학술상을 제정 및 시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섰다.
배 대표이사는 “회계법인 존재 이유는 사회적 신뢰(Public trust) 제고”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중형법인을 찾는 기업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신뢰받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3년간 품질경영, 인재경영,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감사품질 강화와 전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현회계법인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PKF International’의 한국 내 Member Firm이다. 대기업 그룹군부터 대기업, 중견기업까지 고객 범위로 두고 있고 회계, 세무, 재무자문과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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