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내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4.04.19 15:37
수정 : 2024.04.19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군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내년 군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제도다.
공모제안 사업에는 단기년도 추진 가능 사업, 주민 친화 생활 밀착형 사업,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 개선 사업, 기타 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이 해당된다. 단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막대한 예산 규모 또는 장기 사업, 개인과 단체 이익에 치중된 사업은 제한된다.
이번 공모는 일반 참여형 , 주민자치회형, 청소년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돼 받는다.
일반 참여형 사업은 우편, 팩스, 방문이나 군 홈페이지,주민이(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받는다.
주민자치회형 사업은 각 읍·면별 주민자치이원회 회의로 사업을 발굴하며, 청소년 참여형 사업은 군 청소년 참여예산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 밀접 정책 사업을 발굴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 선정 및 예산안 편성,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당초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장군 주민참여예산 공모에는 17건이 접수됐으며, 7건이 선정돼 올해 사업 예산 2억 2500만 원이 반영됐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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