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朴에게 징역 30년 구형한 한동훈에 환호?…그게 한국 보수 수준"
뉴스1
2024.04.21 07:10
수정 : 2024.04.21 09:3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마디 더 했다.
홍 시장은 21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 한동훈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징역 30년형을 구형했다 △ 그런데 보수층은 탄핵을 반대한 홍준표는 홀대하고 그런 한동훈을 지지하고 밀어주려 하느냐는 물음에 "그게 한국 보수층 수준이다"고 불편해했다.
한편 홍 시장은 20일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에 큰 도움이 될 대한민국의 희망이기에 한번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누리꾼의 물음에 "한동훈은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으로 그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를 우리 당에 얼씬거리게 해선 안 된다. 이것으로 한동훈에 대한 내 생각을 모두 정리하니 더 이상 그런 질문은 사양한다"며 앞으로 한동훈 옹호 목소리나 관련 질문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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