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4.04.21 11:39
수정 : 2024.04.21 11: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6년까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
우선 정부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증명서를 재설계해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한다.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지원한다.
또 원스톱 민원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 상담 창구를 통합한다.
아울러 공공의 행정시스템, 민간포털 등에 신뢰도가 높은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제공해 정보의 융합·활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데이터는 공유해 민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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