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햇반 용기' 새활용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4.04.22 14:18
수정 : 2024.04.22 14:18기사원문
이번 협업은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에게는 수거용 박스가 제공되며 오는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장민아 CJ제일제당 ESG센터장은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지자체와의 협업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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