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드라마 PD 남편과 결혼 후 우울증 와" 고백
뉴스1
2024.04.24 05:31
수정 : 2024.04.24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예진이 웃음 코드가 안 맞는 남편으로 인해 우울증이 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임예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아울러 "점잖은 사람을 좋아해서 점잖고 책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다. 그런 사람을 정말 찾아서 결혼한 거였다. 그랬는데 신혼 때부터 마음이 바뀌었다. '이건 잘못했구나' 싶더라"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임예진은 "저는 이렇게 웃고 깔깔거리는 걸 좋아한다. 평소 기억에 남는 걸 얘기해 주는데, 남편은 공부만 한 사람인 거다. 신혼 첫 주에 아침 식사하면서 웃겼던 얘기를 했다. 그런데 남편이 쳐다보면서 '그게 웃겨요?' 하더라. 안 웃긴다면서 다시 밥을 먹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특히 "속으로 '이런' 했다. 신혼이라서 내색 못 했지만, 그 이후 제가 말이 줄었다. 신혼 우울증이 왔다.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가수 탁재훈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런데 진짜로 안 웃겼던 게 아니냐? 다시 한번 뒤돌아봐라, 그게 웃겼는지"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임예진이 발끈하며 "아니야, 내가 얼마나 웃기는데!"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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