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하반기 5조규모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4.04.24 16:57
수정 : 2024.04.24 17:02기사원문
희토류 등 핵심광물 경제안보품목 지정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하반기 중으로 최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에 나선다. 범부처에서 추진하는 공급망 안정화 전략과 정책방안을 담은 기본 계획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 차관이 방문한 현장은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희토류(네오디뮴) 영구자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립화한 기업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공급망 안정화와 자립도 상향이 중요한 품목이다.
김 차관은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최대 5조원 규모로 수출입은행에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고, 경제안보 증진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부처 추진 전략 및 종합적 정책 방안을 담은 3개년 기본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토류 등 핵심광물 등을 경제 안보 품목으로 지정하고 비축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재정과 안정화 기금을 통해 기업의 가치사슬 내재화, 대체기술 개발(R&D)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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