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시립요양원 남동구 도림동에 개원
파이낸셜뉴스
2024.04.30 14:18
수정 : 2024.04.30 14:18기사원문
지상 3층 104병상, 치매전담실, 게스트룸, 옥상 텃밭 등 갖춰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어르신 입소 대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 인천 최초로 시립요양원을 개원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연면적 2984㎡ 지상 3층 건물로 일반실 80병상, 치매전담실 24병상 총 28실 104병상을 갖췄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68명의 인력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요양원 내 게스트룸은 물론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과 산책테크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 아니라 노년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입소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입소는 5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전문 요양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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