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에게 마약 공급 혐의 일당, 구속송치

      2024.05.02 09:19   수정 : 2024.05.02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이 최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을 지난달 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오씨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각각 사업가, 유흥업소 종사자 등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11차례에 걸쳐 이들이 공급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건네받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 등도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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