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위원회 부당 개입'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4.05.02 17:44
수정 : 2024.05.02 17:44기사원문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4대강 보 평가단서 찬성론자 가려낸 혐의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보의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해당 명단을 녹색연합 측에 전달한 뒤 평가단에서 제외할 대상으로 4대강 사업 찬성론자 40여명을 지목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9월 서울 성북구 녹색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