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역대 21번째 250홈런 달성…포수로는 4번째
뉴시스
2024.05.07 19:05
수정 : 2024.05.07 19:05기사원문
현역 선수 중 250홈런 친 타자는 6명에 불과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역대 21번째 25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양의지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이었다.
양의지는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1일 만에 손맛을 봤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를 맡으면서도 2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
포수로는 이만수, 박경완, 강민호에 이어 역대 네 번째이며, 현역 선수 중 250홈런을 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또한 양의지는 5개의 홈런을 더 칠 경우,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한다.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을 앞세워 2회초 현재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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