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감독 "'크래시'는 경찰들의 합법적 내용…'모범택시'와 달라"
뉴스1
2024.05.13 15:03
수정 : 2024.05.13 15: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박준우 감독이 '크래시'와 전작인 '모범택시'의 차별점을 짚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와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
박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보복 운전, 보험 사기, 자동차가 흉기가 되거나 주요 범죄 수단이 되는 것을 아우르면서 범위가 확대됐다"라며 "이 영역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전작인 드라마 '모범택시'와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박 감독은 "주요 공간이나 인물들이 경찰이나 합법적인 내용에 있기에 다르다"라고 짚은 뒤 "전작이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에서 희망을 찾았다면 이 이야기는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전작도 훌륭하지만 '크래시'도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시'는 교통 범죄수사팀의 직진 수사극으로 13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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