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폭락 사태' 라덕연, 보석 석방
파이낸셜뉴스
2024.05.14 14:17
수정 : 2024.05.14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42)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이날 라 대표와 그의 최측근인 변모씨에 대해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5월 구속된 지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에는 718억원 상당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혐의, 지난 4월에는 104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 등으로 각각 추가 기소됐다.
라 대표는 오는 26일 구속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검찰은 라 대표를 비롯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 등 56명을 재판에 넘긴 상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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