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웹툰 영화화 기회, BIFF 스토리마켓 참가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4.05.15 20:06
수정 : 2024.05.15 20:06기사원문
15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BIFF 개최 기간인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부산스토리마켓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개최된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영상·영화 플랫폼에서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천 IP 거래의 장이다. 올해도 마켓은 방송·영화 업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꾸려 독창성과 완성도, IP의 확장성 등을 고루 갖춘 역량 있는 스토리 IP를 선별할 예정이다. 또 이 콘텐츠들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상업계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참가작 접수는 '네이버 폼' 출품 신청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모집요강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스토리마켓은 지난 2012년 '북 투 필름'으로 출발해 오늘날의 포괄적 2차 판권 거래시장 구조를 갖추며 영상·영화화의 실질적 제작 투자를 돕고 있다. 그 결과 국내 IP 콘텐츠는 지난해까지 총 252편이, 지난 2018년부터 선보인 아시아 IP는 총 114편이 소개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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