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중학교 때 듀엣 그룹 준비해…매니저 도망가 데뷔 무산"
뉴스1
2024.05.17 20:24
수정 : 2024.05.17 20: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세븐이 데뷔가 무산된 과거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서는 가수 세븐이 출연한 가운데 빅뱅 대성으로부터 "어떻게 하다가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중학교 때 어떤 댄스 그룹을 하려고 기획사에 들어갔다. 어떤 형과 듀엣 그룹을 만들자고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음을 다 하고, 안무도 다 만들고, 그 뒤에 뮤직비디오 촬영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연습실에 딱 갔는데 아무도 없는 거다. 매니저가 도망을 간 거야"라고 털어놔 충격을 선사했다.
세븐은 "원래 곧 데뷔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백수가 됐다. 마침 당시 우리 안무를 짜 주신 분이 철이와 미애의 미애 누나였다. '요즘 뭐하냐?' 연락이 왔다. '지금 쉬고 있다' 했더니 YG 오디션이 있다고 보라고 했다. 그래서 YG로 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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