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유재석·이제훈·이정재.. 비빔면 시장 '여름 대목' 앞두고 벌써 '후끈'
파이낸셜뉴스
2024.05.20 13:44
수정 : 2024.05.20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봄의 끝자락, 날이 무더워지면서 비빔면의 '대목'이 찾아온 가운데 비빔면 업계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발빠르게 새 단장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의 전통강자 팔도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농심, 하림 등 신흥강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며 올해도 치열한 비빔면 레이스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광고는 '40년 비빔면의 근본'이라는 콘셉트로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김치 싸대기 장면을 패러디해 '원조 비빔라면은 팔도비빔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은 '근본이 뭐냐'고 외치는 고규필 앞에 서권순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서권순 손에 든 비빔면 면발이 고규필의 양쪽 뺨을 스치고 서권순이 면발을 휘두르며 하는 대사 '오른손, 왼손'은 팔도비빔면의 CM송을 연상케 했다. 고규필은 양쪽 볼에 묻은 소스를 혀로 맛본 후 '이것이 근본'이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짓는다. 또 영상 하단의 '이 장면은 실제 팔도비빔면 면발로 촬영되었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웃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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