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분 만에 가스누출 사고 수습한 안양시..."시민안전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2024.05.21 15:45
수정 : 2024.05.21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는 21일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를 40여분 만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개인 건축물 대수선 공사 중 전기관로 매설 과정에서 도시가스(LNG) 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이어 오전 9시35분경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에게 도로통제 및 접근금지 사항을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동안경찰서는 종합운동장 사거리 일대의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삼천리도시가스는 신고 접수 후 40여분만인 9시55분경 파손된 배관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현장 회의를 거쳐 10시10분경 소방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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