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한일중 정상회의, 3국 협력 다른 국가·지역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5.24 07:56
수정 : 2024.05.24 07:56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년 반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닛케이포럼 연설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대해 "많은 도전에 직면한 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을 쌓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또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을 더욱 도모하는 데에서 디지털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등 관련 분야에 향후 5년간 10만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이달 26~27일 서울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3국의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중, 한일 정상회담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3국 정상은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대 중점 협력 분야와 관련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