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황보라 대타로 걸그룹 데뷔…가수 활동 끝난 아쉬움 없어"
뉴스1
2024.05.29 23:52
수정 : 2024.05.29 23: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연서가 황보라 대신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오연서가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알고 보면 2세대 걸그룹 출신이라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라서 잘 안됐나?"라면서 웃었다.
활동 당시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완벽한 라이브 무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MC 김구라가 "라이브가 음원과 아주 다르네"라며 농을 던졌다. 오연서는 "저 때는 진짜 100% 라이브였다. 인이어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연서는 "제가 데뷔를 정말 갑자기 하게 됐다"라더니 "원래 있었던 분이 배우 황보라 씨였다. 그분이 (LUV) 3인조로 데뷔하려고 했는데, 뭔가 잘 안돼서 제가 갑자기 캐스팅됐다. 4~5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수) 활동이 끝나서 아쉬운 건 없었다. 왜냐하면 춤도 노래도 다 너무 어려웠다"라며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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