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 줄어도 늘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보호자 주의 당부
뉴시스
2024.05.30 12:02
수정 : 2024.05.30 12:02기사원문
공정위·소비자원, 최근 5년 안전사고 분석 인구 1000명당 사고 비율, 영아기 때 최다 미끄러짐·넘어짐 , 연령 증가할수록 증가
3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간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2371건으로 전년(2022년) 대비 729건(3.4%) 증가했다.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건수는 인구 1000명당 영아기 12.4건, 걸음마기 10건, 유아기 4.4건 학령기 1.8건으로 조사됐다.
미끄러짐과 넘어짐 사고 비율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끄러짐과 넘어짐 사고는 1~3세인 걸음마기에는 28.4%(1만2052건), 4~6세인 유아기에는 34.9%(8173건), 7~14세인 학령기에는 35.3%(9407건)으로 확인됐다.
고온 물질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는 2021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61건까지 늘었다.
화상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품목은 주방 가전으로 38.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미용 등 생활가전(12.6%), 취사도구(10.6%) 순이었다.
공정위는 연령별로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에 보호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미끄러짐과 넘어짐 사고는 미끄럼 방지 바닥재 사용, 추락 사고는 침대 난간 설치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고온 물질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밥솥·가습기 등 증기가 나오는 제품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커피포트, 고데기 등 고온 제품을 사용 후 즉시 정리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어린이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주요 사례와 주의사항 등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소비자원·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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