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스타트업센터 참여사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4.06.03 09:25
수정 : 2024.06.03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K-스타트업센터(KSC) 거점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KSC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시애틀), 프랑스(파리), 싱가포르, 베트남(하노이), 일본(도쿄) 등 총 5개 거점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별 해외진출 전략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KSC 프라임'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스타트업이 KSC 거점 중 최대 2곳에 동시 입주할 수 있도록 우대해 해외 거점 간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SC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이 보유한 다양한 정책수단과 연계하여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중진공은 KSC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총 185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 1664억원의 투자유치와 667억원의 해외매출, 970명의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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