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 '최상'
파이낸셜뉴스
2024.06.03 10:25
수정 : 2024.06.03 10:25기사원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서 95.32점 1등급 획득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진료환경, 환자 안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평가하고 있다.
지난 2차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져 ‘퇴원하지 않고 계속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됐지만 이번 3차 평가에서는 ‘입원한 환자’ 전체를 포함해 평가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적정성 평가 주요 기준은 △전문인력과 장비·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 △중증도 평가 시행률 등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모두 11개가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개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최근 심각한 저출생 문제 뿐 아니라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 증가로 인한 조산아 분만율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