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GIST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4.06.06 09:00
수정 : 2024.06.06 18:13기사원문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이 익숙한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UVERSE)'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작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의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한다. 해당 가상 캠퍼스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활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버스의 공식 기능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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