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파이낸셜뉴스
2024.06.07 10:29
수정 : 2024.06.07 10:29기사원문
신생아 세부 전문의·신생아집중치료실 전담의가 한 팀
[파이낸셜뉴스] 일산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개원 후 참여한 2번의 평가에서 잇달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차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등 8개 항목 평가에서 95.17점을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90.71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2.32점)을 모두 상회했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미숙아)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3개 격리실을 포함한 총 1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3명의 신생아 세부 전문의와 2명의 신생아집중치료실 전담의 그리고 숙련된 간호사가 팀을 이뤄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치료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에서 출생한 고위험 신생아를 본원으로 전원해 치료하는 지역 거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역할도 하고 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고령 산모가 늘고 저출산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모들의 안전한 분만을 돕고 고위험 신생아가 건강하게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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