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할리우드 진출…디캐프리오 손 잡고 액션 호러 만든다
뉴스1
2024.06.07 14:14
수정 : 2024.06.07 14: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5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설립한 제작사 애피언 웨이 프로덕션(Appian Way Productions)과 손잡고 첫 영어 영화인 '35번가'(35th Street)를 만든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미국의 트라이스타 픽처스(Tristar Pictures)와 애피언 웨이 프로덕션, 국내 제작사인 와우포인트가 공동 제작한다. 와우포인트는 연상호 감독이 참여한 넷플릭스 '선산'과 '기생수: 더 그레이'를 제작한 제작사다. 연 감독과 함께 각본 작업에는 '기생수: 더 그레이'의 각본을 쓴 류용재 작가가 참여한다.
데드라인은 연상호 감독을 "한국에서 가장 다작하는 멀티 플랫폼 스토리텔러"라고 일컬으며 800만 달러(약 109억 4800만 원) 예산으로 월드와이드 9800만 달러(약 1340억 원)의 수익을 낸 영화 '부산행'의 감독으로 소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