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드디어 약속 지켰다…이광수와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식 참석
뉴스1
2024.06.09 11:04
수정 : 2024.06.09 11:04기사원문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오는 9일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배구선수 김연경과 약속을 지켰다.
이날 관중석에서는 유재석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의 곁에는 김연경과 함께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2022)을 함께 한 배우 이광수가 자리했으며, 뒤에는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나란히 경기를 응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연경은 유재석에게 자신의 경기를 보러와 주지 않는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을 향해 "경기 보러 온다고, 온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한번을 안 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당황하며 "내가 가려고 했는데, 5차전에서 끝났잖아"라고 해명했으나, 김연경은 "말만 하지 말고 와라"라며 다그쳐 웃음을 샀다.
이후 김연경은 유재석이 '틈만 나면,' MC 유연석의 '헤드윅' 공연을 본 소감을 말하자 또 서운해하며 "제 경기도 보러 온다고 했는데 아이유 씨 콘서트 가셨더라, 그 짤이 이슈가 많이 됐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연경이 홈구장이 인천에 있다, 인천까지 갈 시간이 안 맞더라"고 해명했다. 이후 김연경은 "이번에 잠실서 이벤트 경기 하나 한다"며 "이번에 국가대표 은퇴식을 한다"고 알리며 유재석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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