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부도 섭씨 40도 넘는 폭염
뉴시스
2024.06.10 09:02
수정 : 2024.06.10 09:02기사원문
중앙기상대, 앞으로 3,4일간 이어질 전망 허난성 자오줘 내일 43도, 6월 최고 기록 갱신 예측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한반도에 10일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중국 북부에도 40도가 넘는 고온이 찾아왔다.
9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허베이 산둥 허난 안후이성 등 일부 지역 최고 기온이 섭씨 37~39도, 일부 지역은 섭씨 40도를 웃돌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내몽골 서부, 신장 옌톈산 지역 및 난장 분지, 허베이 중남부, 베이징, 톈진 서부 및 남부, 산둥과 허난 대부분 지역, 안후이와 장쑤성 북부 등지의 10일 기온이 35~36도의 폭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중 신장 북부 옌톈산 지역과 투루판 분지, 허베이 남부, 산둥 중서부, 허난 중동부, 안후이 북부 등 일부 지역은 10일 최고 기온이 37~39도, 일부 지역은 40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징바오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성 스자좡과 정저우, 산둥성 지난은 12일 섭씨 40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허난성 자오줘는 9일부터 나흘간 40도를 오르내리다 11일에는 최고기온이 4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6월 기온으로는 최고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상망 기상분석가는 "이번 고온은 올 들어 북방 최강의 폭염 으로 범위가 넓고 강도가 강하며 지속 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고 대만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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