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김호진과 남해살이 시작…"결혼 잘했다 느껴"
뉴스1
2024.06.11 17:36
수정 : 2024.06.11 17: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둘만의 행복한 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안겼다.
김지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남편 김호진과 함께 남해 살이에 돌입했다.
그는 수준급의 칼질을 뽐내다 칼이 독일산인 걸 확인하고는 "칼은 절머니? 칼은 젊은이?"라는 아재 개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김지호는 능숙하게 속이 꽉 찬 만두를 한가득 빚어내며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야무진 주부 9단의 면모를 선보이던 김지호는 "요즘 결혼이란 걸 잘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결혼하고 나서 매일이 행복했다고 한술 더 뜨는 김호진의 말에 김지호는 "우리가 격하게 싸웠을 때까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지호는 따끈한 만두를 들고 부녀회장댁을 비롯한 이웃들의 집에 배달했다. 이웃들은 모두 밝은 미소와 함께 만두를 들고 온 김지호를 반겼고, 해맑은 웃음으로 서로를 맞이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김지호는 남해 살이 로망 중 하나인 낚시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배에 올랐다. 백야도 주민들의 낚시 스팟에 도착한 후 험한 길이 이어졌음에도 씩씩하게 장소를 물색했다. 단번에 대어를 낚은 김지호는 아이처럼 천진하게 감탄하며 기뻐하는 등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처럼 남해로 떠나 남편 김호진과 함께 단란하고 편안한 일상을 공개한 김지호는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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