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멤버' 폴 크라인, 교통사고로 곳곳 상처 "기억 안나"
뉴스1
2024.06.12 11:17
수정 : 2024.06.12 11: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인디 팝 밴드 레이니(LANY)의 보컬 폴 클라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어 "충돌 이후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스트레처 위에서 앰뷸런스에 실려 일어났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감사하고 행복한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내가 아직도 여기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안다, 내 모든 바이털(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은 좋지만, 걷고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도전"이라고 말했다.
폴 클라인은 "하지만 나는 나아지고 있고 곧 100%가 될 것이다"라며 "의사들은 나의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다가오는 쇼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라며 "호주와 뉴질랜드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기다리시면 새로운 날짜가 곧 공개된다, 이해해 줘서 고맙다"라고 쇼 일정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경험은 오직 내가 가진 감정을 증폭시켰다, 그래서 나는 빨리 치유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며 "다른 모든 여행 날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나는 당신과 이 삶을 깊이 사랑한다! 곧 만나자"라고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폴 클라인이 사고를 당한 후 얼굴과 몸 곳곳에 상처를 입고,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서 그는 발에 깁스하고 휠체어에 앉아 있다.
한편 레이니는 지난 2014년 결한 미국의 인디 팝 밴드다. 정규 앨범 '레이니'(LANY), '말리부 나잇'(Malibu Nights), '마마스 보이'(mama's boy)등을 발매하며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니는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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