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골프, 울면서 배워…지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
뉴스1
2024.06.12 19:10
수정 : 2024.06.12 1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수현이 골프를 울면서 배웠다고 털어놨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배우 수현이 출연한 가운데 모델 이소라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소라가 "그런데 드라이버 200m 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난 98년도부터 쳤다. 2년이면 앞으로 큰 게 올 거야"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2년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스윙이 그렇게 안정적이지? 스크린에서 치는 걸 봤다. 필드에 나가면 더 나갈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스포츠에 재능이 좀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수현이 "힘이 세고, 손이 크고, 키도 크다"라더니 "일단 지는 걸 너무 싫어한다. 승리욕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소라를 놀라게 했다.
수현은 또 "2년 동안 골프와의 감정적인 씨름을 많이 했다. 울면서 쳤다"라며 "같이 치는 사람들이 너무 잘 친다. 그들은 그린에 가 있는데, 저는 어프로치를 해야 하니까 막 꺽꺽대면서 했다. 골프를 치니까 그런 모습이 나오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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