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가는 한국 관광객, 코로나 이전 대비 약 130% 회복
연합뉴스
2024.06.14 17:33
수정 : 2024.06.14 17:33기사원문
[여행소식] 사이판 가는 한국 관광객, 코로나 이전 대비 약 130% 회복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마리아나관광청은 2024년 상반기 사이판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 대비 129%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7개월간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은 10만7천790명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 8만3천598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2019년 회계연도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 비중은 45%였으나, 2023년 회계연도의 한국인 비중은 무려 82%를 기록했다.
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사이판 항공 노선 좌석 확대를 위해 항공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왔다"며 "사이판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여행사 지원프로그램도 지속해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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