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경기 수원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에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6.18/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본부에 시 공직자 71명과 산림‧일반 병해충예찰방제단 17명 등 88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또 '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직 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적은 없다.

아울러 시는 돌발‧외래‧일반 병해충은 발생 즉시 방제 작업을 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예찰 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돌발 해충 등에 적극 대응해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