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2699가구 우협 대상자에 대우컨소시엄"
파이낸셜뉴스
2024.06.23 18:27
수정 : 2024.06.23 18:27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교산 A2블록 등 3기 신도시 4개 단지에 대한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699가구, 7413억원 규모다.
LH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를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H는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포함해 올 상반기 중 총 5조원(23개 블록, 1만8978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달 말에는 하남교산 S-11블록, 남양주왕숙 A-27블록 등 2조원 규모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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