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어머니 생활비·외조모 간병비 지원, 짜증나다가도 후련"
뉴스1
2024.06.27 08:43
수정 : 2024.06.27 08: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경제적으로 친모를 지원해왔다고 이야기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서는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인 조정식 및 레이싱 모델 유다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래된 차를 직접 운전해서 나온 그리는 '새 차 좋아할 나이 아니냐'라는 물음에 "새 차도 있다"라고 답했다.
그리는 "얼마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미안한 감정보다는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거동이 불편하셔서 달에 한 번씩 장 보는 것을 도와드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거 보다는 효도하는데 좀 더 썼다,"이라며 "막상 도와드릴 때는 '아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 난다' 하다가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버지 김구라로부터 완전히 경제적으로 독립한 것이냐고 묻자 그리는 "거의 그렇다, 제가 돈 버는 건 웬만하면 엄마를 도와드리니 제가 쓸 돈이 없지 않나, 그걸 아버지가 도와준다, 각자 역할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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