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케이티엔에프, 中企 동반성장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4.06.30 12:52
수정 : 2024.06.30 12: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산 서버 개발 전문기업인 케이티엔에프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며 성사됐다. 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이광진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이중연 케이티엔에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이중연 케이티엔에프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국내 컴퓨팅 산업 내 당사의 기업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국산 서버 회로 및 시스템 기술 선도기업인 케이티엔에프와의 협약은 중소기업 간 협력 및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하여,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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