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바가지요금 안돼요" 제천시, 호텔·모텔 지도·단속 강화
뉴시스
2024.07.01 15:14
수정 : 2024.07.01 15:14기사원문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제천 지역 141개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우리 숙박업소는 게시된 요금을 준수합니다'라고 새긴 스티커를 제작, 배부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박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요금을 입구 등에 게시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 요금을 게시하지 않거나 바가지요금을 받다 두 차례 이상 적발되면 영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시는 외지 관광객의 숙소 선택 편의를 위해 호텔·모텔·여인숙 이용요금을 시 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부당한 숙박요금은 선량한 숙박업계의 피해와 지역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진다"면서 "게시된 요금을 초과하는 요금을 요구받은 숙박업소 이용객은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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