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일대 130억대 전세 사기 집주인 2명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4.07.01 19:11
수정 : 2024.07.01 19:11기사원문
동작·금천구까지 무자본 갭투자로 건물 매입
피해자 대부분 2030대…150여가구에 달해
[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동작구·금천구에서 13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 2명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구모씨와 변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로, 약 150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을 판 매도인과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도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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