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에 4.6조 들여 공장 착공
파이낸셜뉴스
2024.07.03 11:09
수정 : 2024.07.03 11: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 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구축을 위해 4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말 인천, 대전 등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지정했다. 이에 롯데 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이날 제조공장을 착공한다.
산업부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이 미래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난주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2040년까지 예정된 36조 3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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